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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지각변동! 쿠팡플레이 '0원 시대' 선언 vs 넷플릭스 '가격 인상',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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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또 한 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쿠팡의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가 파격적인 '광고형 무료 요금제' 도입을 선언한 반면, 글로벌 OTT 공룡 넷플릭스는 일부 요금제의 가격을 인상하며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기존 제휴 요금제를 유지하며 사용자 붙잡기에 나서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지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각 사의 전략과 우리에게 미칠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쿠팡플레이, 국내 최초 '월 이용료 0원' 파격 선언!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최근 '무료 OTT'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기존에는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에게만 무료로 제공되던 쿠팡플레이가, 오는 6월부터는 쿠팡 일반 회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단, 이는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광고형 무료 요금제(AVOD)' 방식입니다.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 국내외 인기 TV 시리즈, 최신 영화와 스포츠 중계(K리그, 국가대표 경기 등), 가족 및 키즈 콘텐츠, 실시간 뉴스 등 대다수의 콘텐츠가 일반 회원에게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는 더 많은 사용자를 플랫폼으로 유입시키고, 광고 수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기존 와우 회원의 혜택은 더욱 강화됩니다. 4K 초고화질 스트리밍과 멀티 채널 오디오 지원 등이 순차적으로 확대되어, 유료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쿠팡플레이의 이번 결정은 국내 OTT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만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일부 요금제 가격 인상... 수익성 강화 노림수?

 

반면, 글로벌 OTT 시장의 선두 주자인 넷플릭스는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5월 9일부터 일부 요금제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기존 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광고가 없는 '베이직 요금제'(신규 가입 중단)는 월 9,500원에서 12,000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는 현재 변동 없음)

 

 

신규 가입자는 5월 9일부터 변경된 요금제를 적용받으며, 기존 이용자는 각자의 결제 주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새로운 요금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의 이러한 가격 정책 변화는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비용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독료 부담이 커지면서 다른 OTT로의 이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선택의 시대, 현명한 OTT 활용법은?

 

이처럼 국내 OTT 시장은 쿠팡플레이의 '무료화'와 넷플릭스의 '가격 인상', 그리고 네이버의 '가격 유지' 전략이 맞물리며 더욱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의 콘텐츠 소비 패턴, 광고 시청에 대한 허용 범위,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게 OTT 서비스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 놓였습니다.

 

 

광고를 보더라도 무료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쿠팡플레이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광고 없는 쾌적한 시청 환경과 방대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원한다면 넷플릭스의 유료 요금제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같은 결합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 OTT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과 함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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