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발칵 뒤집은 '대형마트 의무휴업법', 핵심 쟁점과 전망 총정리
지난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에 맡기며 완화되었던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가 다시 부활할 조짐을 보이면서 유통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새 정부와 여권이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우리의 주말 장보기 풍경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돌아온 '공휴일 휴업' 의무화, 무엇이 바뀌나? 핵심은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입니다. 현재는 각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평일에도 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지만,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법안의 골자는 대형마트가 한 달에 두 번, 반드시 '공휴일'에 문을 닫도록 강제하는 것입니다. 즉, 지자체의 자율성이 사라지고 전국적으로 공휴일 휴업이 의무화되는 셈입니다. 오세희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