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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홍역 비상! 해외여행 후 '이 증상'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예방부터 대처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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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메리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될 위험이 매우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 3일 기준으로 국내 홍역 환자는 해외유입 36명과 이로 인한 추가 전파 16명 등 총 52명이 발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5월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질병관리청은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대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지금, 세계는 홍역과 전쟁 중!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와 국제여행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이 자주 찾는 동남아시아 지역(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서태평양 지역: 지난해 1만 1,972명 발생
  • 올해 주요 발생국 (서태평양): 필리핀 (766명), 중국 (577명), 캄보디아 (544명), 베트남 (151명)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홍역 유행 국가 여행을 통한 산발적 유입과 그에 따른 제한적 전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홍역, 어떤 병인가요? (증상과 전파력)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 잠복기: 7~21일 (평균 10~12일)
  • 주요 증상: 발열, 전신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 전파 경로: 환자와의 접촉,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말(침방울) 등

 

국내 환자 중 73.1%(38명)는 19세 이상 성인이었으며, 61.5%(32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모르는 경우였습니다. 이는 성인도 안심할 수 없으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 홍역 예방,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홍역은 다행히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 2회 접종을 표준으로 권장합니다.

 

  • 정기 접종: 생후 12~15개월 (1차), 만 4~6세 (2차)

 

  • 해외여행 전 필수 확인:
    • 본인의 MMR 백신 2회 접종 완료 여부 확인
    • 생후 6~11개월 영아: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시, 출국 전 MMR 백신 1회 접종 권장 (12개월 미만 영아는 합병증 위험 높음)

 

특히 면역체계가 취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홍역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 해외여행 후, 이런 증상 나타나면 즉시 이렇게!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했거나 여행한 후 3주 이내에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음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세요.

 

  1.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특히 가정 내 1차 접종 이전 영아,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의 접촉 주의)
  2.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3.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를 받습니다.

 

의료진 또한 3주 이내 해외여행력이 있거나, 해외유입 환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환자에게 관련 증상이 동반될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신속히 의심환자를 분리해 진료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 질병관리청의 당부: "나와 가족, 공동체를 지키는 길"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해외여행 뒤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3주 동안 홍역 증상에 각별히 주의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도 해외여행 뒤 홍역 의심 증상 환자 발생 시 신속히 확인하고, 즉각 신고해 보건당국의 전파 예방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는 WHO가 인증한 홍역 퇴치국(2014년)이지만,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습니다. 개인위생과 예방접종, 그리고 의심 시 신속한 대처가 우리 모두를 홍역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자료 출처: 질병관리청,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문의: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감염병관리과 호흡기감염병 대응 TF(043-719-7192), 의료안전예방국 예방접종관리과(043-719-8365)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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