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암 발병률: 최신 통계로 본 현황 (3명 중 1명꼴)

 

 

2025년 현재, 암은 여전히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인 3명 중 1명은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평생 한 번 이상 암에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암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가장 최신 집계인 2022년 데이터 기준), 한국인의 현재 기대수명(남성 79.9세, 여성 85.6세)까지 생존 시 평생 암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37.7%, 여성은 34.8%가 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암이 더 이상 특정 소수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사합니다.

 

2025년 현재 주목해야 할 주요 암 발생 현황 (2022년 데이터 기준)

가장 최근 집계된 암 발생률 통계(2022년 기준)를 통해 2025년 현재 우리가 주목해야 할 주요 암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 1위: 갑상선암 (33,914명, 12.0%) - 여전히 발생 빈도 1위
• 2위: 대장암 (33,158명, 11.8%) - 서구화된 식습관 등 영향 지속
• 3위: 폐암 (32,313명, 11.5%) - 흡연 및 환경 요인 중요
• 4위: 유방암 (29,528명, 10.5%) - 여성암 중 발생률 높음
• 5위: 위암 (29,487명, 10.5%) - 발생률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상위권
• 6위: 전립선암 (20,754명, 7.4%) - 고령화와 함께 증가 추세
• 7위: 간암 (14,913명, 5.3%) - B형/C형 간염 및 음주 관련성 높음

이 순위는 가장 흔한 암 종류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건강 검진 항목 선택 등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남성, 폐암과 전립선암 발병률 높아

성별로 보면, 남성 암 발생 순위는 다소 다릅니다. 2022년 데이터 기준으로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21,646명, 14.7%)이었습니다. 그 뒤를 전립선암(20,754명, 14.1%), 대장암(19,633명, 13.3%), 위암(19,562명, 13.3%) 등이 이었습니다. 특히 폐암과 전립선암은 남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러한 한국인 암 통계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암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암 예방과 극복을 위한 사회 전체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 본 글에 인용된 암 발생 순위 및 수치는 통계청의 가장 최신 발표 자료인 2022년 기준 데이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