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사카드에서 불필요 정보 삭제로 '성과 중심' 문화 강화

 

 

우리은행이 직원들의 인사카드에서 업무 능력과 무관한 정보들을 삭제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합니다. 이는 실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업무 능력과 무관한 정보, 과감히 삭제

이번 조치에 따라 앞으로 우리은행 직원 인사카드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보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 학력
• 병역 사항
• 출신 지역

우리은행은 이러한 정보들이 개인의 업무 능력 평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동안은 업무 경력, 자격증, 시상 내역 등 업무 역량 관련 정보 외에도 이러한 비업무 관련 정보들이 함께 기록되어 왔습니다.

'정진완 은행장 인사 철학' 반영, 실력 중심 경쟁 촉진

우리은행 측은 이번 인사카드 정보 삭제가 정진완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즉, 출신 배경이나 스펙보다는 오직 실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경쟁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의지입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불필요한 정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업무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기 계발 장려 및 포상 강화

우리은행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전문 역량 향상 노력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개인별 연수 및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 계발 챌린지’를 운영 중입니다.

 

특히, 챌린지를 통해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에게는 시상 및 포상 등 인사상 특별 우대를 부여하여 직원들의 능동적인 자기 계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이번 인사카드 정보 삭제는 금융권 전반에 걸쳐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직원의 본질적인 업무 능력이 평가의 핵심이 되는 건강한 조직 문화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