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61m를 뚫는 '지진 폭탄', 이란 핵시설을 겨눈 GBU-57 벙커버스터의 실체
최근 미국이 이란의 견고한 지하 핵시설을 공격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단 하나의 무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벙커버스터(Bunker Buster)'로 알려진 GBU-57입니다. 폭스뉴스 등 외신은 미국이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로 불리는 '포르도' 지하 시설에 여러 발의 벙커버스터를 투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전의 개념을 바꾸고 있는 이 무시무시한 폭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벙커버스터'란 무엇인가? 괴물 폭탄의 정체벙커버스터(Bunker Buster)는 특정 무기의 이름이 아니라, 폭발하기 전 지하 깊숙이 파고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관통 폭탄'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GBU-57 A/B MOP(Massive Or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