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분 만에 '빈손'… 러시아-우크라이나 3년 만의 이스탄불 협상, 입장차만 확인하고 결렬
길고 긴 교착 상태에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기대를 모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직접 협상이 3년여 만에 성사되었지만, 안타깝게도 뚜렷한 성과 없이 종료되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의 중재로 열린 이번 회담은 단 90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짧았던 만남, 깊은 입장차만 확인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은 "회담이 종료됐다"고 간결하게 밝혔습니다. 3년 만에 어렵게 마련된 첫 직접 대면 협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서로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한 채 아무런 진전 없이 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평화를 향한 길이 여전히 험난함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핵심 결렬 원인: 러시아의 '수용 불가'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