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한 달 만에 2배 급증한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예방법은?
최근 한 달 사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장관감염증(식중독) 환자가 2배 가까이 급증하며 여름철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품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심하는 순간, 즐거워야 할 여름이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 캄필로박터균 감염 급증, 원인은? 질병관리청의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는 6월 첫 주 66명에서 넷째 주 127명으로 92.4%나 폭증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장시간 상온에 방치된 계란이나 오염된 계란을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졌을 때 발생하는 교차 오염을 통해 감염됩니다. 같은 기간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 역시 5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