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유급·제적 D-DAY: 1만 명 유급 위기, 제적은 '끝'…엇갈린 복귀와 전망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오늘(7일) 정부에 의대생 유급 및 제적 현황을 최종 보고합니다. 의료계와 교육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번 사태는 약 1만여 명의 의대생이 유급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으며, 제적 대상자 규모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급과 제적, 이 두 가지 처분은 의대생들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생들의 복귀 여부에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급과 제적, 무엇이 다른가? 운명을 가르는 '학생 신분'먼저 유급은 학칙에 따라 정해진 수업 일수(보통 3분의 1 또는 4분의 1)를 채우지 못해 F학점을 받고 해당 학년을 다시 이수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급을 당하더라도 학생 신분은 유지되며, 다음 학년도에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즉, 진급이 늦어질 뿐 학업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