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속 새로운 선택: 미국 젊은 세대, '가업'을 잇다
최근 미국에서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치열한 사무직 취업 시장 대신,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업(家業)'을 물려받거나 함께 일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통해 이 새로운 흐름의 배경과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것이 훨씬 매력적" - 왜 가업인가?미국 사무직 취업 시장이 최근 냉각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업은 안정적이고 익숙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미네소타주 플리머스에 거주하는 25세 존 웰시 씨는 "일하면서 자랐고 이미 모든 사람과 친숙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아무 곳에나 이력서를 보내는 것은 너무 비인간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제 아버지가..